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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이야기

구글 애드센스 (2년만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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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 :) 구나 Guna입니다.

드디어 2년 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네요.

전략이라고 할 수 없는 저의 승인기를 가볍게 나눠보고자 합니다.


한동안 브런치에 글을 올리느라, 티스토리 블로그에 업데이트가 뜸하였다.

처음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나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려고 블로그에서 전승되어 오는 팁을 따라 주기적으로 글을 올렸다.

일주일에 포스팅 하나씩 올리기, 한 포스팅은 1,000자 내외로 작성, 이미지는 최대 3장

위와 같은 것들을 신경 쓰면서 글을 쓰려고 하니, 글을 쓰는 것 자체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지만,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난 후에는 좀 더 편하게 글을 쓰리라라는 마음으로 이 과정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였다.

블로그글도 많이 찾아보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였으나, 돌아오는 것은 승인을 할 수 없다는 구글의 차가운 거절 메일 (지금 세어보니 거절 메일만 8통을 받았다)

티스토리를 폐쇄하고, 다시 개설하는 것까지 생각해보았으나, 부족하기만 내 글을 구독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셨던 분들과의 추억까지 사라지는 것 같아, 의욕을 잃고 방치 아닌 방치를 하였다.

그렇게 티스토리 개설이 2년이 좀 안 되었을까?

님을 놓지 못하는 미저리 정신으로 모른 척 다시 한번 승인 요청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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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칼거절만 당하던 나에게 2주라는 기다림의 시간이 주어졌다.

그런데 내 메일함에 아래와 같은 메일이 도착해있었다.

Was...? 뭐지? 스팸인가.

온갖 시도를 다해봐도 안되더니... 그 사이에 티스토리 설정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글을 올리지도 않았다.

내 마지막글은 2020년 8월 7일에 올린 포스팅이었다.

도무지 알 수 없는 구글의 마음이지만, 나와 같은 경우도 있는듯하다.

수익형 블로그를 목적으로 전략적 글쓰기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글이 그닥 도움이 안 되겠지만, 나처럼 태평하게 기다릴 수 있는 분들은 이처럼 묵혀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듯하다. 이제부터는 애드센스 승인 조건에서 벗어나, 좀 더 편한 톤으로 내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곧 또 만나요. 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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