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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똥의 집밥 요리

독일에서 막김치 담가보기 Hallo. Guten Tag! 안녕하세요. 구나 Guna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의 요리 포스팅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거창한 요리라기보다는 한국인들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반찬이죠.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바로 "막김치"를 담그는 법에 대해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해외에서 유학하시는 분들에게 김치는 "금치"라고 느껴질 정도로 비싼 존재입니다. 물론 한국 식품 자체가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꾸준히 구매하는 상품이다 보니, 가격이 더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독일에 온 뒤로, 한국 식품은 주로 한독마트, 다와요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하고 있는데, 가격은 500g 기준 4.50~5.50 유로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금치라고 느껴질 만 하지 않습니까? +한독마트 사이트 : Link 다와요 : L.. 더보기
프랑크푸르트에서 해산물을 구해보자 (Kosmidis / feat. 스페인식 문어요리) Hallo, Guten Tag !안녕하세요. 구나 Guna입니다. 이번 주의 프랑크푸르트 날씨는 화창 그 자체였습니다. 이제 살짝 덥기까지 하고, 해가 9시 넘어야 지는 것을 보니, 독일의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덥다는 핑계로, 하나둘씩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것 같은데, 좋은 날씨가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어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오늘은 프랑크푸르트에서 해산물을 구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독일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잘 아시겠지만, 우리가 흔히 방문하는 Lidl, Rewe, Aldi 등의 대형마트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냉동 해산물, 팩에 들은 생선, 염장이나 시즈닝 되어 이미 진공 포장이.. 더보기
2020 부활절 홀로 보내기 (feat. 노오븐 베이킹 : 스콘 만들기) Hallo, Guten Tag!안녕하세요. 구나 Guna입니다. 버터와 밀가루 향이 솔솔 풍기는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 안 내려가는 친구들은 간단하게 바비큐, 소시지 그릴, 맥주 이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하고, 또 어떤 친구는 독일 집에 내려가서 정통 부활절 만찬을 즐기려 한다 합니다. 아마 저도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성당에 미사도 드리러 가고 아는 분들을 집에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을 해 먹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잠시 미뤄두고, 본인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가 아니겠습니까. 분명 부활절 휴가로 인한 인구 이동이 확진자 수 증가에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하지만, 최대한 그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사실 저는 부활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