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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이야기

독일 기초 화장품 추천 (dm 제품, 온라인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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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Guten Tag!

안녕하세요. 구나 Guna입니다. 오늘은 독일에서 쓸만한, 한국으로 가져가도 좋은 화장품 추천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다양한 로드샵 제품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독일은 한국과 비교해서 화장품 브랜드가 다양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대신에 친환경,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 등 제품의 성분에 중시하는 브랜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럽의 화장품 규제 조건이 한국에 비해 다소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저는 독일에 온 이후로 화장품은 주로 dm에서 구매 하고 있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고 저렴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잠깐 dm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독일 칼스루에에 본사가 있는 독일 최대의 드럭스토어 브랜드입니다. 유럽 전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한국의 올리브영이나 일본의 돈키호테와 마찬가지로 화장품, 간단한 식품, 스낵류 등을 팔고 있습니다. 파스타, 이유식, 반려견 간식 등 정말 다양한 생활 필수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로스만(ROSSMANN)과 뮐러(Müller) 또한 독일의 유명 드럭스토어 브랜드로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출처 : www.wunderweib.de)



(출처 : www.lebensmittelzeitung.net)


자, 그럼 dm에서 구매하면 좋은 화장품을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너

dm 자체 상품인 Balea 브랜드의 토너로, 용량 200mL에 가격은 0.75유로입니다. 독일은 물에 석회가 많아서 세안하고 나서도 피부에 석회가 남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피부 결을 정리해주기 위해 토너를 사용한다기보다는 석회를 닦아내는 목적으로 반드시 사용하고 있는 라인입니다. 석회로 푸석해질 수 있는 피부도 보호하고 가격도 부담 없는 착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출처 : www.dm.de)


2. 아이 리무버

마찬가지로 Balea 브랜드의 아이 리무버 제품입니다. 100mL에 0.95유로인 제품으로 워터 리무버 타입인 아이 리무버입니다.

(출처 : www.dm.de)


3. 페이스 오일

이 페이스 오일은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 아포테케(apotheke)를 통해서 구매하였습니다(링크). 저는 원래도 건성에 가까운 피부인데, 건조한 독일 기후 때문에 피부가 더 땅기는 느낌이 있어, 오일 타입의 스킨 제품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독일의 당근 오일이 꽤 유명한 편이지만, 바른 후에 얼굴이 살짝 노란 기가 일정 기간 남아있을 수 있다고 해서, 대신 구매한 상품인데 꽤 만족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꼭 얼굴이 아니더라도 건조한 피부 부위에 바를 수 있는 다용도 오일이며 bio 제품이어서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이트에서 60mL 기준 정가 9.95유로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제일 작은 25mL 부터 200mL 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처 : www.shop-apotheke.de)


4. 나이트 크림

위와 같은 온라인에서 구매한 나이트 크림입니다. 많은 나이트 크림 중에 리뷰가 긍정적인 편이어서 구매하였고 지금까지 쭉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 성분이 들어가 있고 개인적으로 끈적한 느낌을 싫어하는데 이 제품의 경우는 바르고 나서 끈적임이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피부가 많이 건조하신 분들께는 인텐시브 라인보다는 나이트 케어 라인이 더 적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50mL 기준으로 가격은 15.70유로 정도지만 라인에 따라 가격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출처 : www.shop-apotheke.de)



5. 앰플 

Balea의 앰플입니다. 7개입에 0.95유로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1개당 일회용으로 생각하면 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자기 전 나이트 크림을 바르기 전에 발라주며, 하나는 조금 많아서 이틀에 걸쳐 두 번 사용하고 있습니다. 꼭지 윗부분만 살짝 돌려서 따주면 되기 때문에 쉽게 사용하고 버리면 됩니다. 마스크팩처럼 기능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것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아래의 라인은 주름 개선 효능이 있고 유분감이 많은 제형입니다. 더불어, 이 제품은 관광객들도 많이 사가는 기념품 중 하나이니, 한 번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www.dm.de)



이 정도가 제가 데일리로 사용하고 있는 기초 화장품들입니다. 처음 dm에 들어가서 어떤 제품이 토너이고 에센스인지 구별하기 어려우신 분들, 저렴하고 기능도 괜찮은 화장품을 구하고 계신 분들 또는 한국으로 들어갈 때 기념품으로 선물할만한 화장품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dm에는 다른 생활 필수품과 맛있는 스낵거리도 많기 때문에, 다음에는 화장품 이외에 dm 어떤 제품들이 구매할만한지 정리해서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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